불교신문[종단과국제뉴스] | 선학원 법진 이사장 퇴진 2차 100일 집회 돌입(불교신문 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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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2-04-07 12:52 조회1,3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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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미래포럼은 4월5일 서울 북인사마당에서 법진이사장 사퇴와 이사회 해산 등을 촉구하며 제2차 100일 집회에 나섰다.
선학원 창건주·분원장 스님들이 법진 이사장 퇴진을 촉구하며 다시 100일 집회에 돌입했다.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재단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법진방지법’도 제안했다.
선학원미래포럼(회장 자민스님)은 4월5일 서울 북인사마당에서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며 제2차 100일 집회에 나섰다. 앞서 선학원미래포럼은 2021년 11월10일 법진 이사장 퇴진과 선학원 이사회 해산 등을 촉구하며 100일 집회를 이어온 바 있다.
이날 2차 100일 집회 입재에는 선학원미래포럼 회장 자민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철우스님, 전국비구니회 총무부장 현진스님, 수덕사 선학원대책위원회 정경스님 등을 비롯해 미래포럼 회원 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00일 집회 참가 대중들은 법진 이사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4선 이사장에 선출된 점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이사장 퇴진과 이사회 총사퇴 등을 주장했다. 이어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과 정근을 통해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원력을 모았다.
선학원미래포럼 회장 자민스님은 상임위원 혜욱스님이 대독한 성명서에서 “현재 선학원의 경우와 같이 이사회가 결정하면 성범죄전과자를 이사장으로 선출할 수 있다. 이런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처하려면 ‘법진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불보살님의 가피로 2차 100일 회향 전에 선학원에 희망찬 봄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비구니회도 미래포럼을 지지하며 선학원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비구니회 총무부장 현진스님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선학원 등록 사찰의 70% 이상이 비구니 사찰이다. 때문에 선학원 문제는 바로 전국비구니회의 문제”라며 “하루빨리 선학원이 제자리를 찾아 다시 한번 한국불교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번째 사진 : 선정화 작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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