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0(목)] 경찰청 정기법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dear 작성일16-11-21 17:50 조회1,14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불기 2560년 11월10일(목요일) 경찰청 수심원 법당에서 정기법회가 있었습니다.
오늘 법회는 조계사 교육국장 승묵스님께[서 큰 행복 경(마하망갈라숫따)에 대해서 법문해 주셨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사왔티의 제따 숲에 있는 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때 밤이 아주 깊어갈 즈음 어떤 천신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따 숲을
두루 환하게 밝히면서 세존께 다가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서 그 천신은 세존께 시로써 이와 같이 말씀 드렸다.
천신 ; 많은 천신들과 사람들은 안녕을 마라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합니다.
무엇이 으뜸가는 행복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세존 :
1. 어리석은 사람을 섬기지 않고,
2. 현명한 사람을 섬기며,
3. 예경할 만한 사람을 예경하는 것
4. 사부대중을 볼 수 있는 그러한 적절한 곳에서 살고
5. 일찍이 공덕을 쌓으며
6. 자신을 바르게 확립하는 것
7. 많이 배우고,
8. 기술을 익히며
9. 계행을 철저히 지니고,
10. 고운 말을 하는 것
11. 아버지와 어머니를 봉양하고
12. 아내와 자식을 돌보며
13. 생업에 충실한 것
14. 베풀고
15. 여법하게 행하며
16. 친척들을 보호하고
17. 비난 받을 일이 없는 행위를 하는 것
18. 불선법을 피하고
19. 여의며
20. 술 마시는 것을 절제하고
21. 선법들을 향해 게으르지 않는 것
22. 존경하고
23. 겸손하며
24. 만족할 줄 알고
25. 은혜를 알며
26. 시시각각 가르침을 듣는 것
27. 인내하고
28. (도반의 말에) 순응하며
29. 출가자를 만나고
30. 때에 맞춰 법을 담론하는 것
31. 감각기능을 단속하고
32. 청정 범행을 닦으며
33. (네 가지 = 사성제) 성스러운 진리를 보고
34. 열반을 실현하는 것
35. 세상사에 부딪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36. 슬픔 없고
37. 티끌(번뇌) 없이
38. 안온한 것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라네.(출세간에서의 최상의 행복)
이러한 것을 실천하면 어떤 곳에서건 패배하지 않고 모든 곳에서 안녕하리니,
이것이 그들에게 으뜸가는 행복이라네.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